[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4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첫 공식 일정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한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소재 동부구치소 현장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방역상황을 점검한다.

이날 서울국립현충원은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2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장관에 임명되면 바로 동부구치소부터 찾아 가겠다”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유와 밀집도 문제점 등을 짚어보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의 임기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재가에 따라 이날 오전 0시부터 시작됐다. 취임식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박 장관은 전날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하면 검찰개혁·법무행정 혁신과 관련된 과제를 집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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