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 서명[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 제조업 관련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산 구매(Buy American·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 홈페이지는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 제조업 관련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산 구매(Buy American·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 홈페이지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제 부품으로 미국 노동자가 만든 미국 제품에 연방정부가 납세자의 달러를 쓰도록 한다"라고 명시했다.

“양국 동맹의 중요성 확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통화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필요성을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아시아 국가 정상과의 전화 통화는 스가 총리가 처음이다.

두 정상의 통화는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에 이뤄졌다.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양국 정상은 미국과 일본이 함께 직면할 국제적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은 미일 동맹을 논의했으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서 평화와 번영의 주춧돌로서 양국 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했다.

더불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납북 (일본인) 문제의 조기 해결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포함해 미일 안보조약 제5조에 따른 미국의 흔들림 없는 일본 방위 약속을 상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백악관은 전염병 대유행 억제, 기후변화 대처, 공동가치와 글로벌 안보와 번영 증진을 위한 대응에서 협력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가급적 빠른 방미를 위한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고, 올해 도쿄올림픽 개최 문제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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