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27일 신축한 충효교육원 별관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며 성공적인 신축을 축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8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 첫번째)이 27일 신축한 충효교육원 별관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며 성공적인 신축을 축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8

예절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전통예절·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유림의 오랜 숙원이던 충효교육원 별관 신축사업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충효교육원 별관은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0월 착공,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부지면적 1496㎡, 건물 전체면적 860㎡의 규모로 대강당, 사무실, 옥상 휴식공간 등을 갖췄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충효교육원을 위탁 운영하고 있지만, 전통교육 수요증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등에 따라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번에 신축한 별관 1층 대강당은 207석 규모로 전통 예절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은 사무실과 옥상 휴게실로 사용되며 11면의 주차면적도 확보했다.

충효교육원은 향후 어린이·학생을 비롯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한문교육, 전통예절교육, 경남유교대학 등 다양한 평생학습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충효교육원 별관을 방문해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애쓴 충효교육원 관계자를 격려하며 성공적인 신축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이곳은 전통예절·인성교육과 함께 지역주민의 편의도모와 문화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 전통문화와 윤리관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7일 신축한 충효교육원 별관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며 성공적인 신축을 축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8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 첫번째)이 27일 신축한 충효교육원 별관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며 성공적인 신축을 축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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