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1.27
용인시청.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1.27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오는 2월 10일까지 공공청사에서 회화나 도자기 등 미술작품을 임차·전시할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용인시 미술작품 임차 전시사업’은 관내 미술인의 활동의 장을 조성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미술인으로 사업에 선정된 작품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시한다. 작품은 3~7월까지 5개월간 전시한다.

공모 가능한 작품은 동양화와 서양화를 비롯한 회화나 도자기 등 18점이며,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해당 기간에 작품을 임차한 뒤 시설에 전시하는 작품당 월 10만원의 전시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각종 전시회가 축소돼 어려워진 예술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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