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자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예방
시민 불안해소·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공공기관을 통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28·29일 양일간 시 공무원 20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아산시에 따르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유산과는 자체 보건지소,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문화관광과와 체육진흥과는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선별진료소, 그 밖의 부서는 아산시청 뒤편 주차장에 마련한 별도 부스에서 진행한다.
시청 뒤편 주차장에 마련한 별도 부스에서는 1일차 900여명, 2일차 600여명 등 총 1500여명의 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검사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부서별 2회 분할 순차적 검사를 실시하며, 30분 내 검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를 사용한다.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반응자에 대해서는 PCR검사를 추가 실시한다. 시는 PCR검사 결과 양성 확진자가 나올 경우 ‘아산시 청사 내 확진자 발생 시 대응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관공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안해소와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전 직원 코로나19 사전검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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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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