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산구 한마음교회에서 운영하는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지난 26일 100여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27일 오후 한 시시민들이 분노를 표출하며 던진 계란으로 건물 외벽이 범벅돼 있다.  ⓒ천지일보 2021.1.27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산구 한마음교회에서 운영하는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지난 26일 100여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27일 오후 길을 지나던 일부 시민이 분노를 표출하며 던진 계란으로 건물 외벽이 범벅돼 있다. ⓒ천지일보 2021.1.27

광주시 현재 누적 확진자 1644명 등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한마음교회(광산구)가 운영하는 G-TCS 국제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100명이 (#1536~1635)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또 북구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6명(#1524, 1525, 1527, 1528, 1531, 1533)을 포함 관련 확진자가 109명 등 광주에서는 지난 26일 지역감염 112명이 확진되는 코로나19 대란이 일어났다.

시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기준, 광산구 G-TCS 국제학교 관련 9명(#1636~1644)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광주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1644명 등록됐다.

북구 신용동 소재 TCS 에이스 국제학교 코로나19 발생 경위는 지난 23일 지표환자(광주 #1479) 검사 후 양성 판정으로 추적조사 결과 TCS 에이스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한 가족·학생 등 37명이 나왔다.

광주시는 TCS 에이스 국제학교 건물 임시폐쇄 및 현장조사 후 심층역학조사 및 방역수칙 위반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 TCS 국제학교(광산구 운남동), 대전IM 국제학교·TCS 에이스 국제학교(광주) 집단감염과 관련해 유사 시설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 유형별 발생 현황은 북구 TCS 에이스 국제학교 37명, 광주 TCS 국제학교(한마음교회, 광산구) 관련 109명, 효정요양병원 158명 중앙병원 15명 전남 영암 관음사 6명 에버그린요양원 77명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오전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제2·제3의 IM 시설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광주시 소재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은 10곳으로 합숙형태가 3곳, 미합숙 형태가 7곳이다. 또 10곳 중 IM선교회 관련 시설이 4곳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5인 이상의 비인가 교육시설과 5인 이상의 모든 합숙 시설은 자진신고하고 검사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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