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제공: tvN) ⓒ천지일보 2021.1.27
여신강림. (제공: tvN) ⓒ천지일보 2021.1.27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CJ ENM으로부터 물적 분할한 OTT 티빙이 JTBC와 합작법인을 출범해 본격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해 tvN의 ‘사랑의 불시착’ ‘슬기로운 의사생활’, JTBC의 ‘부부의 세계’ ‘이태원 클라쓰’ 등이 최고의 드라마 화제작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과 ‘철인왕후’ ‘여신강림’ ‘런온’ 등과 같은 드라마 콘텐츠, ‘유 퀴즈 온 더 블록’ ‘윤스테이’ ‘싱어게인’ 등 화제성 높은 예능 콘텐츠, 세계 최대 온라인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글로벌 음악 시상식 ‘MAMA’, 뮤지컬 ‘신비아파트 시즌 3’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더 나아가 티빙은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대탈출’ 등으로 두꺼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정종연 PD의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40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해 드라마, 예능을 중심으로 대형 IP 및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숏폼, 미드폼 콘텐츠들도 준비 중이다.

티빙 로고. (제공: CJ ENM) ⓒ천지일보 2021.1.27
티빙 로고. (제공: CJ ENM) ⓒ천지일보 2021.1.27

티빙 관계자는 “기존 양사가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한 콜라보레이션 형태, 스핀오프 형태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tvN, JTBC, JTBC스튜디오, 스튜디오드래곤 등 CJ ENM과 JTBC 양사의 스타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고퀄리티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빙은 지난 2010년 출범 이후 지속적인 콘텐츠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해 현재 ▲CJ ENM의 채널, 종편 4사, 보도채널 등 35개의 실시간 TV 채널 ▲특정 콘텐츠의 전 회차를 연이어 방영하는 200여개의 정주행 채널 TVING TV ▲5만 1000여개의 방송 VOD ▲1만여편의 영화 VOD 콘텐츠 ▲방송 콘텐츠부터 영화, 디지털,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총 8개의 주요 메뉴 구성 ▲개인화 기반의 홈화면 구현을 통한 콘텐츠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최고의 종합엔터테인먼트 OTT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방송·영화 콘텐츠 통합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