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코로나19 방역.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세계적으로 1억명을 돌파한 사실을 알리며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1.1.27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세계적으로 1억명을 돌파한 사실을 알리며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1.1.27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노동신문, 소식 전해

“방역 말 그대로 전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7일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빈틈없는 방역을 거듭 당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비상 방역전을 보다 강도 높이'라는 특집 기사를 싣고 “현재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무려 1억명을 뛰어넘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각성하고 또 각성하고 분발해 비상방역전을 더 결사적으로 벌여야 할 때”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비상방역사업이 말 그대로 전쟁이라는 관점에서 각오와 결심을 순간도 늦추지 않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규정 준수를 촉구했다.

북한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를 1년 넘게 이어가고 있고, 아직까지 확진자와 사망자가 단 한 명도 없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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