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 ‘SAFA’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와 전략적 연구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유한양행) ⓒ천지일보 2021.1.27
유한양행은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 ‘SAFA’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와 전략적 연구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유한양행) ⓒ천지일보 2021.1.27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유한양행은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 ‘SAFA’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와 전략적 연구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SAFA 기술은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증대시키고 유용한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다. 지난해 SAFA 기술을 활용한 APB-R3(항 염증 질환 치료) 물질이 제3회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양 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SAFA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에이프릴바이오에 전략적 투자자로서 30억원을 투자했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항체라이브러리 기술과 지속형 SAFA기술 등을 사용해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한양행의 항체신약개발 분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신약 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코스닥 시장에 기술평가에 의한 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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