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가 27일 남해대학 제8대 총장으로 전 경남도의회 조현명(58) 사무처장을 임용하고 있다.(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1.27
김경수 지사가 27일 남해대학 제8대 총장으로 전 경남도의회 조현명(58) 사무처장을 임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1.27

경남도립남해대학, 제8대 조현명 총장 취임
함안 출신, 도내 요직 두루 거쳐 8대 총장에 취임
개교 25년 도립대학 경쟁력 강화에 역점 둘 것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 제8대 총장으로 조현명 신임 총장이 취임했다.

김경수 지사가 27일 남해대학 제8대 총장으로 전 경남도의회 조현명(58) 사무처장을 임용하고, 1월 27일 오전 임명장을 수여했다.

2021년 1월 28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남해대학 조현명 총장은 마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제1회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고성군 부군수, 도 도시교통국장, 도 행정국장, 양산시 부시장, 김해시 부시장, 경상남도의회 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조현명 신임 총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실업률 상승 등 당면한 대학 환경이 녹록지 않고, 대학구조개혁 등 적극적인 변화를 꾀해야 할 시기에 총장으로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25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취업사관대학으로서 입지를 다져온 남해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맡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조현명 신임 남해대 총장은 28일 별도의 취임식과 행사 없이 충혼탑을 참배하고, 교직원 상견례, 부서·학과별 업무보고 후 곧바로 집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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