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7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화순 7명, 영암 4명, 나주 2명 등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영암군이 코로나19 관련 회의하는 모습.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1.1.27
전라남도가 27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화순 7명, 영암 4명, 나주 2명 등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영암군이 코로나19 관련 회의하는 모습.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1.1.27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7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화순 7명, 영암 4명, 나주 2명 등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735명이며 지역감염은 672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723번(화순 46번) 확진자와 전남 729번(화순 47번)·전남 730번(화순 48번)·전남 731번(화순 49번)·전남 732번(화순 50번)·전남 733번(화순 51번)·전남 734번(화순 52번) 확진자는 화순에 있는 행정기관 관련 전남 712번·전남 717번의 밀접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724번(나주 58번) 확진자는 시리아 국적 전남 609번·전남 610번·전남 633번의 가족으로 생활치료센터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남 725번(영암 60번)·전남 726번(영암 61번)·전남 727번(영암 62번)·전남 728번(영암 63번) 확진자는 영암에 있는 어린이집과 관련된 전남 669번(영암 3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735번(나주 59번) 확진자는 전남 63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라남도는 IM선교회가 운영한 TCS국제학교와 관련해 도내 소재 17개 미인가 교육시설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전수 검사 중으로 현재까지 검사결과 확진된 사례는 없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교회 관련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대부분 타지역 거주자로 기숙형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전파가 우려된다”며 “관련 시설을 방문한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반드시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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