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파트너 세트.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1.1.27
치매파트너 세트.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1.1.27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20~60대 직장인과 함께하는 비대면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기억 꽃 향기 바람에 날리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억 꽃은 치매환자를 뜻하는 표현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향기에 비유해 치매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지역사회에 널리 퍼트려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원주시 직장인 누구나 2월 15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치매 자가 진단과 전문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치매체크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치매파트너 되기’ 필수영상을 시청하거나 치매파트너 신청서 작성 후 교육 자료를 수령하고 세 번의 문자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2021년 스케줄러와 KF94 마스크로 구성된 치매파트너 세트가 지급된다.

센터 관계자는 “80세 이상 어르신 4명 중 1명이 치매진단을 받을 정도로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장차 치매환자의 부양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직장인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부정적인 인식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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