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 비대면 서비스 지원 실적. (제공: 신용회복위원회) ⓒ천지일보 2021.1.26
신용회복 비대면 서비스 지원 실적. (제공: 신용회복위원회) ⓒ천지일보 2021.1.2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용회복위원회가 빚 문제로 고민이 많지만 바빠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24시간 언제든지 이용가능한 채무상담 비대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빚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지난 2019년 12월 출시한 신복위 앱(APP)과 홈페이지·콜센터를 통해 언제든 채무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챗봇 ‘새로미’는 ▲나에게 맞는 채무조정 제도 ▲신용관리 상식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 등 코로나 19로 인한 빚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앱과 챗봇을 통해 채무조정 및 소액대출 신청·채무조정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런 편리함 때문에 많은 고객이 앱과 챗봇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비대면 서비스를 23만 4918명이 이용했다.

신복위는 전화상담이 익숙한 고객을 위해 지난해 3월 정부가 추진한 ‘코로나 19 피해자 특별 상환유예’를 콜센터에서 접수해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앱 평가점수는 4.7점, 챗봇 상담은 이용자의 97%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센터의 경우, 업무가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앱 및 챗봇이 일부 업무를 분담해 고객응대율과 고객만족도는 전년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계문 위원장은 “코로나 19 또는 생업 종사 등의 이유로 많은 분들이 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워 한다”며 “채무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신복위가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많이 알고 적극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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