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이 농업기계 70종 484대에 대해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21.1.26
강원도 인제군이 농업기계 70종 484대에 대해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21.1.26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최상기)이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 70종 484대에 대하여 농업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최대 65%까지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업인들의 농가경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임대료 감면을 실시해 올 상반기까지 임대료 감면기간을 연장하여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군은 군비 1억원을 투입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유류전용 보관탱크를 지원하는 ‘농업용 급유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주유 시 이물질이 유입되어 훼손되는 농업기계의 기능고장을 예방하고 주유소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그에 따른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트랙터 로터리날 등 트랙터 유지관리에 필요한 부속품 지원사업을 통해 경작지 쇄토작업 시 소모되는 로터리날과 각종 소모성 부품을 인근 농업기계 대리점에서 구입 할 시 개인당 연간 최대 10만원씩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원거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해 지급받던 트랙터 로터리날을 농업인들이 인접지역 농기계 대리점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하여 코로나19확산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의 농업생산력 증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