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군수(가운데)가 10일 지속된 한파와 폭설로 냉해 피해를 받은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천지일보 2021.1.26
권익현 군수(가운데)가 10일 지속된 한파와 폭설로 냉해 피해를 받은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천지일보 2021.1.26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가 시설감자재배 농가 중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우스 1동당 불가사리 액비 1통(10L)을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작목반을 통해 무상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 7~10일 지속된 한파와 폭설로 냉해 피해를 받은 농가를 방문하고 불가사리 액비를 무상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와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불가사리 액비는 아미노-칼슘 비료로 광합성 촉진, 도복방지, 뿌리발달 촉진, 수량증대 효과가 있어 냉해 피해를 본 감자의 조기 생육 회복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빈 소득작물팀장은 “불가사리 액비 사용방법, 효능 및 유의사항 등을 제작 배포예정”이라며 “농가에서 불가사리 액비 사용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권장하는 사용요령을 숙지하고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소득 증가에 대한 불가사리 액비의 경제성 분석과 함께 농협 군 지부를 통해 시설감자 재배보험 가입을 건의하고 농협과의 협력사업 추진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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