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26일 오후 2시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1.26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26일 오후 2시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1.26

26일 오후 2시 기준 확진자 7명(1524~1530)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TCS 에이스 국제학교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

북구 신용동에 위치한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발생 경위는 지난 23일 지표환자(광주 1479번) 검사 후 양성 판정으로 추적 조사 결과 가족·학생 등 35명이 확진됐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26일 오후 2시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오후 2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오후 2시 기준 지역감염 확진자 7명이 발생, 누적 총 1530명이 등록됐다. 이 중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4명(광주 1524·1525·1527·1527), 광주 1416번 관련 1명(1529번), 1516번 관련 1명(1530번)이다.

광주 1526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광주시 사망자 발생현황은 중앙병원 투석환자였던 광주 1395번(80대)으로 지난 13일 확진, 25일 광주 17번째 사망자로 등록됐다.

시에 따르면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631명(양성 35명, 음성 583명, 검사 중 13명)을 검사했다. 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222명, CAS, TCS 국제학교 외 2개소 135명이 포함됐다.

광주시 방역 당국은 지난 23일 빛내리 교회 현장 확인 및 임시폐쇄, CCTV 확보, 교인 전수 검사를 시행, 접촉자 관리 등 심층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아울러 기독교 관련 교육시설 11개소에 대해 지난 25일까지 현황 조사를 마쳤다.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TCS 에이스 국제학교’에 대해선 GPS 등 증거 기반을 토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하는 등 기타 종교 교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시행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중대본의 ‘미인가 교육(종교) 시설에 대한 세부 방역 수칙’이 통보 되는 대로 안내 및 현장 점검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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