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주 동안 1주 간격 시군별 발생 현황.(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1.26
최근 4주 동안 1주 간격 시군별 발생 현황.(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1.26

1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거제 6, 진주 3, 창원‧밀양 2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에서는 어제(25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16명(1880~1895번)이 발생했다. 1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거제 6, 진주 3, 창원‧밀양 2, 김해‧함안‧거창 각 1명이다.

26일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1892명(입원 중인 확진자 205명, 퇴원 1679명, 사망 8명)이다.

경남도는 지난 1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9.7명으로 12월 이후 8주 만에 10명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주간 지역별 확진자 발생수는 거제가 32명으로 23.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창원 21%(29명), 김해 17.4%(24명), 진주 14.5%(20명) 순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한 명이 주변에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3주차(1.03)보다 감소해 4주차에는 0.85로 나타났다. 무증상자 감염자 수의 4주차 비율(37.0%)은 3주차(55.9%) 보다 18.9%P 감소했다.

최근 4주 1주 간격 발생 분석.(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1.26
최근 4주 1주 간격 발생 분석.(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1.26

그러나 가족 간 전파 감염자 수 4주차 비율(21.0%)은 3주차(11.9%)에 비해 9.1%P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주기적인 가정내 환기·소독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부탁했다. 가족 중 코로나 의심증상 발견 시 조기에 검사를 받고, 다른 동거 가족과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6일 브리핑에서 대전 IEM 국제 학교 관련해 “진주에 있는 연구시설 1곳에서는 목회자·학생 14명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진단검사결과 음성이 나왔고, 양산 교육 시설 2곳 중 1곳은 1월 전체운영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1곳은 18명이 이용한 것을 확인하고 양산시방역당국과 경남도가 검사를 받도록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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