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장애인 전용 콜택시에 이어 비 휠체어 장애인 전용 임차택시를 추가 운영한다. (제공:임실군) ⓒ천지일보 2021.1.26
임실군이 장애인 전용 콜택시에 이어 비 휠체어 장애인 전용 임차택시를 추가 운영한다. (제공:임실군) ⓒ천지일보 2021.1.26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장애인 전용 콜택시에 이어 비 휠체어 장애인 전용 임차택시를 추가해 운영한다.

25일 임실군에 따르면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장애인 전용 콜택시 3대에 올해 비 휠체어 장애인 전용차량 1대를 추가해 총 4대로 늘렸다.

이는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콜택시 이용 건수가 4800여건을 넘고 이 중 비 휠체어 사용자가 76%를 차지하는 데 따른 확대 조치다.

비 휠체어 사용자의 원활한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용 콜택시는 지난해 12월 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개인택시 1대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 이달 협약을 체결하고 미터기 교환 및 외부 랩핑 등을 마무리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이용요금은 권역 내 기본 2㎞까지 700원으로 1㎞당 100원, 권역 외는 기본 2㎞까지 700원, 700m당 100원이 추가된다. 임차택시 서비스체계나 요금은 기존 장애인 콜택시와 동일하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군민과 장애인은 임실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 후 광역이동지원센터로 예약 및 콜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해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를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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