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 이상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2
12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 이상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2

딸기·고추·원예 등 5개 분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농가소득 확대를 위한 경쟁력 향상과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농업인대학 주요 과정으로 ▲시설딸기 ▲생활농업 ▲시설고추 ▲원예작물생리 및 재배 ▲한우 과정 등 5개 과정별 40~50명씩 총 210명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시간, 연간 100시간 일정으로 코로나 상황에 맞춰 비대면 교육과 병행 운영한다. 특히 한우 과정이 신설돼 젊은 세대의 예비승계 축산인과 사육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또는 가축사육업 등록된 농업인이여야 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내달 15일까지 읍면동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우편·방문 신청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양질의 교육 제공을 통해 농업인에게 희망을 불어 넣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현장학습 등 체계화된 교육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대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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