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시민소통위원회 중간발표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8
지난 7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시민소통위원회 중간발표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8

도-농발전 등 분과별 20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실현을 위해 시민소통위원회 제3기 분과회원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는 조규일 시장의 참여행정을 위한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8년 12월 각계각층의 소통위원 20명을 위촉·출범했다. 이후 지난 2019년 4월부터 매년 5개 분과 100명의 분과회원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제2기 동안 19여회의 분과회의를 통해 31건의 안건을 발굴했으며 이중 17건을 시정에 접목했다. 1·2기 동안 총 58건의 안건 중 42건을 시정에 적용했고 예산사업 33건은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3기도 ▲행복한 시민 ▲건강한 사회 ▲경제 활성화 ▲도농발전 ▲찾고 싶은 진주 등 5개 분과별 20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2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진주에 1년 이상 거주한 시민 또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받아 참여희망 분과 기재 후 이메일 또는 기획예산과, 소관 읍면동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중순 개별 통지하며,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앞서 “현장에서 생생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시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시민을 위한 열린 행정’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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