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농업기술센터. ⓒ천지일보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천지일보

 

위반 시 엄격한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

부정 축산물 발견 시 신고 당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은이)가 다음 달 5일까지 관내 축산물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위생과 이력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 대한 축산물 위생·이력제 사전 단속과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한다.

원주시에서는 축산물 제조·가공·유통·판매 등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위생상 문제점 조사와 수거검사 등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명절 선물세트 중량 미달 판매, 축산물 표시와 보존 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취급, 축산물 이력번호 미표시·허위표시, 그 밖의 축산물 취급업소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확인서 징구와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행정처분과 함께 필요할 경우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며 “부정 축산물로 의심되거나 이력번호 미표시·허위표시 축산물 발견 즉시 담당 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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