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왼쪽)와 국립목포대학교 박민서 총장(오른쪽)이 25일 오후 문화예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신안군청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1.1.26
박우량 신안군수(왼쪽)와 국립목포대학교 박민서 총장(오른쪽)이 25일 오후 문화예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신안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1.1.26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문화예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5일 군청에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의 학예연구 관련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협력, 문화예술 인적·물적 지원과 정보의 교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을 적극 협력하고 모색할 방침이다.

업무협약은 신안군민들에게 문화복지차원에서 직접적인 문화예술의 향유기회를 증대하고 지역 예술전공 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양 기관은 관내 미술관·박물관 학예 및 운영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슨트·교육 강사로 활동을 꾸준히 유도할 계획이다.

박민서 목포대총장은 “지역의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극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감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신안군의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목포대가 지역발전을 견인한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신안군과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실현을 기대한다”며 “향후 신안군과 목포대가 전남 서남권 문화예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협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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