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에서 2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사진은 신안군청 전경.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1.1.26
전남 신안군에서 2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사진은 신안군청 전경.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1.1.26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에서 2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전남 719번(신안 2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수원을 방문해 수원 확진자와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해 8월 29일 첫 번째 확진자 이후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나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전했다.

이어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코로나19의 총괄 책임자라고 생각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며 “더 이상 코로나19가 지역에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밀접접촉자인 가족 2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으나 2주간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확진자 이동 동선에 방역을 완료했다. 추가로 조사된 밀접접촉자와 간접접촉자 26명에 대해서는 25일 밤 전원 검체 후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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