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다산박물관이 오는 2월 15일부터 2월 22일까지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유물을 공개 구입할 예정이다. 사진은 강진 다산초당 설경.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1.26
강진 다산박물관이 오는 2월 15일부터 2월 22일까지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유물을 공개 구입할 예정이다. 사진은 강진 다산초당 설경.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1.26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강진 다산박물관이 오는 2월 15일부터 2월 22일까지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유물을 공개 구입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다산박물관은 조선 시대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최고의 실학자였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물을 구입해 전시·교육·연구자료·공공저작물로 활용하기 위해 강진군 홈페이지 등에 유물 구입 관련 공고문을 게시하고 신청 접수하고 있다.

구입 대상 유물은 다산 정약용 선생과 선생의 직계혈족, 제자, 교류했던 인물과 관련된 역사적·학문적·예술적 보존 가치가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다.

유물 구입 대상은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며 매도 희망자는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다산박물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유물매도 관련 서류는 강진군청과 다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유물은 유물구입위원회를 거쳐 감정평가위원회 심의와 불법 문화재 검증 등 엄격한 절차를 통해 구입 유무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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