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

정부와 별도 1인당 50만원

고용안정망 사각지대 해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극복 ‘제4차 지역경제 긴급지원대책’에 따라 특수고용직(특고)·프리랜서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금은 관내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2000여명에 대해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방과후 강사, 대리운전기사 등이 해당되며 정부의 고용안정 지원금과는 별도로 지급된다.

지원요건은 공고일 기준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7~12월 중 최소 1개월간 특고‧프리랜서로 활동한 자로 기간 중 소득을 증빙해야 한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경우와 진주시 3차 소상공인 생활안정지원금을 받은 사람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속집행을 위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대상자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한 뒤 이달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속 지급대상자가 아닌 경우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신청접수 후 심사를 거쳐 내달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서 접수는 신청인의 편리를 위해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서24를 이용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 상황을 잘 대처해 왔듯 올해도 지역경제 회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견고한 진주형 방역시스템과 경제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도시, 행복한 진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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