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독서마라톤대회 포스터.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1.25
용인시 독서마라톤대회 포스터.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1.25

총 6개 코스 운영

오는 2월부터 시작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는 2월 1일부터 9개월간 ‘2021년 용인시 독서마라톤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범시민 독서 캠페인이다. 코스는 유아코스, 독서노트코스, 걷기코스 등 총 6개로 운영한다.

유아코스는 0~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감상평 작성 없이 대회 기간 내 130권 이상 도서 대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한다.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독서노트코스는 대회기간 내 80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하고 50개 이상의 감상평을 노트에 작성해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책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1권당 감상평 50자 이상, 그 외는 1권당 100자 이상을 작성해야 한다.

대회 완주자는 완주인증서와 1년간 도서 대출 권수의 확대 혜택이 주어진다. 또 우수 완주자에게는 시장상을 수여한다. 완주자가 많은 학교는 독서 우수학교로 선정해 현판을 제공한다.

참가는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회원에 가입한 뒤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용인시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마라톤대회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올해 대회 참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독서로 달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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