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bhc치킨)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bhc치킨)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5기가 올해 첫 봉사를 펼쳤다.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는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일대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등으로 연탄 후원이 감소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사랑의 연탄 서울경기인천본부’에 연탄 400장 후원금을 지급, 이날 오전에 비대면으로 단체를 통해 봉사 유의사항, 연탄 쌓는 법 등의 행동 방침을 수령했다. 이후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상황 속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만큼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코로나19 대유행에 혹독한 한파까지 겹쳐 소외계층 겨울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소식에 이번 연탄 후원 봉사에 참여키로 결정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연탄 전달에만 초점을 맞춘 봉사를 진행한 점이 아쉬웠는데 올해 상황이 안정돼 주변 이웃들의 손을 맞잡고 대화하며 봉사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겨울철 연탄은 저소득 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보호막이라는 점에서 이번 해바라기 봉사단의 활동은 의미가 있다”며 “이들이 전한 온기가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보탬이 돼 기쁘며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의 활동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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