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미래변화 선도하는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실현 본격화”
백군기 용인시장 “미래변화 선도하는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실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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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5일 신년 온라인 브리핑을 마친 후 시정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5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5일 신년 온라인 브리핑을 마친 후 시정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5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녹지 기반 친환경 도시 조성

철도망 중심 교통체계 구축

준광역시급 행정 서비스 확대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5일 온라인으로 신년 브리핑을 열고 올해 시정계획으로 ‘미래변화를 선도하는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실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올해 추진할 5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경제적 자족도시 실현

먼저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창업기반을 강화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제 자족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올해 하반기에 착공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416만㎡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시는 다수 기업 유치에 속도를 올리고 반도체 협력업체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지역 맞춤형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해 오는 2024년까지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에 약 9만평의 ‘제2용인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이 사업에는 약 20개의 일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도 포함된다.

또 드림 1인 창업센터,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를 개업하고, 코로나19로 바뀐 취업 시장에 적응하도록 비대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도입하고, 지역화폐도 1561억 규모로 확대 발행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으로는 언택트 수출 상담실을 가동을 본격화한다.

◆지속가능한 친환경생태도시 구축

둘째로 “코로나19 사태로 도심 내 녹지공간이 중요해졌다”며 “녹지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생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시비 포함 총 1167억원을 토입해 강산(江山) 벨트를 기반으로 용인 센트럴파크를 조성한다. 센트럴파크 조성으로 경안천을 따라 도시숲, 도심공원 등을 연결한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장기 미집행 공원을 아파트 개발 대신 공원으로 만들고, 사유지였던 녹지 200만평을 시민녹색쉼터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토지소유자들과 녹지활용계약을 맺어 녹지공유 정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동저수지 환경생태공원, 기흥저수지 공원화 사업 등을 비롯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힐링로드’를 구축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공공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이나 지역 설비를 지원하는 신재생 융복합 종합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생활폐기물 8700톤 감축을 계획으로 용인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과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민 안전 지키기 위한 시스템 구축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는 언제든지 우리를 위협할 수 있다”며 항시 대비하겠다고 천명했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3개 구 보건소에 감염병 신속 대응 전담팀을 신설하고, 자체적으로 역학 조사관을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 재난 대응 의료방역을 강화한다. 또 호흡기 전담클리닉, 국민안심병원 등 공공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35개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고, 산모·신생아, 청년층, 어르신 등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도입해 보건환경을 조성한다.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과 서비스도 지원한다.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보정·동백 종합복지회관에 노인복지관을 신설한다. 장애인 대상으로도 사회활동과 장애인 전용 체육관 조성 등으로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에 기초생활 보장 맞춤형 급여지원과 특화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교통체계 구축으로 지역 경쟁력 높여

백 시장은 교통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정성 확보가 시급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에 돌입한다. 또 공영주차장 300면을 추가해 주차 문제를 해결고자 한다.

수원·성남과 연대해 서울3호선 연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또 경강선·분당선 연장, 동백~신봉 신교통수단 등 철도망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

내년 상·하반기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이천~오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개설한다. 또 기흥IC 개량 사업과 지방도 315호선 확장 등도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엔 ‘플랫폼시티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수립해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 3월에는 성복동 어린이도서관, 청소년도서관 완공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보정·동백 종합복지회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배움의 문화 확산으로 시민의 삶에 활력 넣어

마지막으로 시민의 삶에 활력을 충전하는 배움과 문화의 향연으로 시민의 삶에 활력을 충전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3월 용인교육자치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용인형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또 기흥 평생학습관 개관으로 생활권역별 평생학습체계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창의교육을 한다.

생활문화예술을 즐기도록 전시공간 확보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만든다. 관광사업과 관련해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하고 시립 지역아동센터를 설치해 공동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시민들이 준광역시급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특례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브리핑 말미에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역사를 쓰는 데 더 많은 땀과 열정을 쏟겠다”며 “시민 모두 새로운 길을 여는 데 마음을 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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