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극복 캠페인 포스터.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1.1.25
함께 극복 캠페인 포스터.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1.1.25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 발생해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 90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72명, 해외 유입 4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14명이 됐다. 7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3차 유행이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29일(77명) 이후 56일 만이다.

23일 99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미만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확산세가 누그러든데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안산 병원 누적 18명, 성남 전통시장 누적 24명,  김포 주간보호센터 누적 21명, 안산 통신 영업업체 및 가족 모임 관련해서도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시는 수지구의 한 교회와 관련한 감염이 확산하자 전날 수도권에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이달 3일∼17일 해당 교회 방문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했다.

이 교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13일 수원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뒤 25일 0시까지 수원·용인·안양·화성·고양 등 도내 5개 시에서 9명의 확진자(전국 12명)가 나왔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7.8%, 생활치료센터(9곳) 가동률은 25.2%다. 중증환자 병상은 36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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