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인단체·시설 복지지도.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1.25
천안시 장애인단체·시설 복지지도.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1.25

장애인 편의증진 위한 좋은 자료

대상자에게 맞춤서비스 제공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시민들이 지역 자원인 장애인단체와 시설을 한눈에 파악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장애인단체·시설 현황 지도를 제작·배부했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가 제안하고 동남구보건소가 기획한 이번 지도는 장애인단체·시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주소, 전화번호, 단체의 외형적 특징, 활동 및 주요사업 등을 친근한 일러스트를 통해 보기 쉽게 제작했으며, 달력을 첨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천안시 장애인 2만 7024명(2020년 12월말 기준)의 건강관리와 건강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며,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지역 사회 내 자원을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제작했다.

천안시사회복지협회 관계자는 “천안시 장애인단체·시설 복지지도가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순 동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지도가 건강보건관리서비스와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적응지원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면서 “장애인에게 편리성을 제공해 재활촉진과 사회참여에 도움을 주고 모든 분들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결과물이라 미흡한 점도 있지만, 천안시 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의 역량강화와 자원발굴을 통해 숨어 있는 지역 자원을 찾아내고 좀 더 섬세하고 꼼꼼한 자료로 보완해 대상자들에게 꼭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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