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서 ‘코로나 봉쇄 반대’ 폭력 시위… 200명 이상 체포
네덜란드서 ‘코로나 봉쇄 반대’ 폭력 시위… 200명 이상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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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크=AP/뉴시스]지난 2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르크에 있는 한 코로나19 검사소에서 불길이 솟구치고 있다. 네덜란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3일부터 암스테르담 등에 야간 통행 금지를 시행한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코로나 검사소에 불을 지르는 등 시위를 벌여 경찰과 충돌했다.
[위르크=AP/뉴시스]지난 2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르크에 있는 한 코로나19 검사소에서 불길이 솟구치고 있다. 네덜란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3일부터 암스테르담 등에 야간 통행 금지를 시행한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코로나 검사소에 불을 지르는 등 시위를 벌여 경찰과 충돌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네덜란드 여러 도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에 반대하는 폭력 시위가 벌어져 240명 이상 체포됐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경찰은 아인트호벤 등에서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물대포와 최루탄을 사용했다. 이날은 통행금지가 시작된 지 이틀째였는데, 시위대는 오후 9시부터 외출이 금지되는 봉쇄령을 무시하고 모였다. 수도 암스테르담에서도 소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이들 중 일부는 폭죽을 던지고 상점을 약탈하거나 창문을 부수기도 했다. 경찰차는 불길에 휩싸였고 여러 공공재산이 파괴됐다.

국영방송 NOS는 밤 9시에 야간 통행금지가 발효된 후 적어도 10개 도시에 경찰들이 배치됐다고 밝혔다.

전날 경찰은 네덜란드 전역에서 25명을 체포하고 통행금지를 위반한 혐의로 3600명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네덜란드 신규 감염자는 한 달 째 감소를 보이다가 이날 4924명이 발생했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94만 4000여명으로 늘었다. 총 사망자는 1만 35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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