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최대 50% 범위 내 국비 지원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지난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으로 총 771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국 19개 도·시 중 가장 많은 구축 수이며, 당초 목표인 681개사보다 90개사를 초과한 771개사이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에 최대 50%의 범위 내에서 국비를 지원 받고, 경기도의 경우 각 지자체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지역의 구축 수는 작년 전국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구축수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찾아가는 사업설명회와 교육 및 간담회 개최, 공급기업협의회,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유튜브 채널 개설 등 온, 오프라인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고, 이를 통해 기업의 참여기업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2021년도는 기존 스마트공장 레벨과 관계없이 신규 또는 업그레이드(고도화)로 지원하던 보급사업 지원체계를 레벨 향상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질적 고도화 중심으로 개편해 고도화 수요기업에 대해서는 정부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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