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향후 10년간 자연재해 예방사업의 시행근거가 되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열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1.1.25
의왕시가 향후 10년간 자연재해 예방사업의 시행근거가 되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열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1.1.25

시민과 전문가 의견담아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향후 10년간 자연재해 예방사업의 시행근거가 되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등 종합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연재해 대책법에 따라 하천·내수·사면·토사·바람·가뭄·대설·기타재해 등 8개 유형으로 나눠 유역·기상·방재시설 현황 등 재해발생 현황과 재해 위험요인을 실태조사하여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또 의왕시 전역을 수계·유역단위 및 위험지구 단위로 저감대책을 수립하여 지역별·주요시설별 자연재해 위험분석을 관련 전문가와 협의했다.

예비후보지 340개소 중 선정된 자연재해 위험지구 24개소, 관리지구 27개소에 대하여 투자 우선순위 결정하고 단계별・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에 대해 관련기관 협의와 주민공청회 및 시의회의견 청취까지 마무리 했다.

이를 토대로 제시된 의견에 대해 반영여부를 전문가와 심도 있게 검토 후 반영하고 행정안전부와 사전협의 절차를 2월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지역의 실정에 맞는 방재대책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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