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검사 중.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21.1.25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증 검사 모습.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21.1.25

겨울방학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업무 지원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관내 보건교사들이 겨울방학 기간에 지역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의료봉사한다고 24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보건교사는 모두 94명으로 1월과 2월에 거주지와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행정업무와 선별진료 업무를 개인별 최대 8일까지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보건교사 의료봉사는 지난해 9월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의료인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도보건교사회를 중심으로 주말을 활용해 선별진료소 선별검사를 지원하며 시작됐다.

유승일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보건교사들이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산과 유입을 막으면서 심신이 지친 상황인데 의료봉사까지 참여해 감사하다”며 “보건교사의 봉사활동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지켜나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교사 의료봉사 활동은 전국에서 208명의 보건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9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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