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24일 오후 2시 청사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광주 시실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1.25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24일 오후 2시 청사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광주 시실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1.25

빛내리교회 감염경로 ‘TCS 에이스 국제학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고로나 19) 확진자가 전날 기준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등 16명이 발생했다.

1명(광주 1501번)은 멕시코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다.

특히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자가 8명이다.

이외에도 광주 1504~1506번은 서울 동작구 884 관련으로 자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 거주 광주 1511번은 광주 1390번 관련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도 발생했다.

광주 1497번(서구)은 전북 1011번 관련 확진자다. 북구, 거주 광주 1499·1502번(서구)은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주말, 총 22명의 지역감염 확진 중 빛내리교회 관련 18명(#1479·1482~1495· 1496·1498·1500)이 발생했다.

지표 환자(광주 #1479) 검사 후 양성 판정으로 추적조사 결과 교회를 중심으로 한 가족·학생 등이다.

광주시는 25일 역학조사 및 질병관리청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에 밝혔던 빛내리교회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편 빛내리교회는 3층 규모로 1층 TCS에이스 국제학교, 2층은 본 교회다. 이 교회는 20여명으로 주로 가족 구성원으로 1층에서 10여명이 홈스쿨링 교육을 하고 있다. 3층에서는 거주를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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