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47대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천지일보 2020.9.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47대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천지일보 2020.9.18

서욱·오스틴, 조속한 만남 약속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4일 취임과 동시에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 국방장관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이날 서욱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한미동맹을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이자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라면서 “앞으로 동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화는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양 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에 직접 만날 것을 약속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오스틴 장관은 또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 통화에서 미일 동맹에 대한 미국의 헌신과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미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오스틴 장관이 일본 측에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을 집행하는데 일본이 지속적으로 앞장서온 것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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