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 중구 소재 비인가 국제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1.24
24일 대전 중구 소재 비인가 국제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1.2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125명 추가로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들 125명은 모두 중구 소재 A선교회가 운영하는 국제학교(비인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이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6시경 6명의 확진자 발생 발표 이후 오후 10시경 119명의 추가 확진 사실을 발표했다. 

24일 확진된 순천 234번과 포항 389번 확진자가 대전 중구 소재 A선교회가 운영하는 B국제학교(비인가학교)의 학생임이 확인됐다.

대전시는 이들 집단감염의 원인에 대해 밀집된 집단 기숙생활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차 7명 검사 결과, 6명(961~966번)이 확진됐고, 2차 84명 검사 결과 77명(967~1043번)이 확진, 3차 55명 검사 결과 42명 확진(1044~1085번)됐다.

총 검사 대상자 146명(학생 122명, 교직원 24명) 가운데 양성 125명, 음성 18명, 미결정 3명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