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우(최창민)(출처: SBS)
최제우(최창민)(출처: SBS)

(최창민) 누구?… 역술가로 변신한 이유 보니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제우(최창민)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최제우(최창민)은 최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원래 있던 회사에서 앨범을 하나 더 내자고 해서 갔는데, 투자금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3년 동안 혼자 일용직을 하며 갚았다”며 “제가 인감도장을 맡겨 놓았고, 제 이름으로 사인이 돼 있어서 그걸 해결하는 데만 3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당시 빚의 규모에 대해서는 “2~3억 원 정도 됐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 못 갚았고, 급히 갚아야 할 돈만 갚았다”며 일용직 근로자로 일했다고 털어 놓았다.

또한 최창민은 “명리학 선생님을 우연히 만났는데 저를 딱 보더니 일찍 죽었어야 됐는데 왜 살아있지?라고 하더라. 초면에 불쾌했다고 얘기를 했다. 그런데 제가 20대에 그런 마음을 갖기도 해서 말문이 탁 막혔다”고 말했다.

최창민은 “저도 명리학 공부를 한다면 제걸 알 수 있나요 물어보니 내게 달려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새벽 종로에서 지하철 택배 알바를 하며 공부를 하게 됐다. 그렇게 20대를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최제우(최창민)는 1997년 터보 백댄서로 활동했으며, 이후 1998년 SBS 시트콤 ‘나 어때’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또한 같은 해 ‘영웅’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짱’까지 연이어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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