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전경. (출처: 뉴시스,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전경. (출처: 뉴시스, 광주글로벌모터스)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 건설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천장 작업 도중 9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

23일 전남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함평군 월야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건설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

크게 다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이날 9m 높이 공장 천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글로벌모터스 공장 건설현장에서는 지난해 8월 19일 60대 근로자가 고가사다리차에 치여 숨진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