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에서 충전 중이던 현대차 코나 전기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출처: 연합뉴스)
23일 대구에서 충전 중이던 현대차 코나 전기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3일 대구에서 충전 중이던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1분께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 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전기차 코나 EV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동일 차량에 대해 국내외에서 10여건의 화재가 발생해 소유주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현대차는 잇따른 화재에 리콜을 실시했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배터리를 지목하고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