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12월21일 터키 이스탄불의 아시바뎀 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3단계 임상실험 중인 중국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주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 2020년 12월21일 터키 이스탄불의 아시바뎀 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3단계 임상실험 중인 중국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주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터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과 확산을 막고자 항공편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장관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터키는 브라질에 앞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된 영국과 덴마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항공 운항을 모두 중단시켰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터키에선 596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감염자는 총 241만 8472명으로 증가했으며 이중 2만 4789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 14일 앙카라에서 중국의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터키는 지난 13일부터 시노백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해 의료진과 고위험군을 우선순위로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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