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인턴기자] 정부가 실내체육시설의 제한적 운영을 허용한 18일 서울 용산구 한 헬스장에서 회원이 운동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8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실내체육시설의 제한적 운영을 허용한 18일 서울 용산구 한 헬스장에서 회원이 운동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8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10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한 가운데 실내체육시설의 제한적 운영과 카페 내 취식 등을 허용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 공수처가 공식 출범했다. 한 주간의 핫이슈를 정리해봤다. 

◆[현장in] 헬스장, 제한적 운영 허용 첫날… “영업시간 제한에 사람 더 몰려” ☞(원문보기)

“영업시간을 제한하면 회원들이 같은 시간에 몰리게 되거든요. 정부가 방역대책을 내놓는 것을 볼 때마다 탁상공론 정책을 펼친다는 생각만 들어요.” 정부가 실내체육시설의 제한적 운영을 허용한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 헬스장에서 만난 전정환(29, 남)씨는 이같이 말했다.

◆방역당국 “일반 국민, 3/4분기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방역당국이 일반 국민도 3/4분기에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신년 기자회견] 문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실패 시인… “특단의 공급대책 내놓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그간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투기 수요 억제에 역점을 뒀으나 결국 부동산 안정화에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기존 투기 억제 기조는 유지하면서 공급확대를 위해 설 연휴 전에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법원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삼성 측의 진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이 사건에서 양형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결론냈다”며 “이런 모든 사정을 감안하면 피고인 이재용에 실형 선고와 법정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 2021.1.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법원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삼성 측의 진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이 사건에서 양형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결론냈다”며 “이런 모든 사정을 감안하면 피고인 이재용에 실형 선고와 법정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 2021.1.18

◆이재용 징역 2년 6월 법정구속… “준법감시위 실효성 부족”☞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다.

◆“김기춘·황교안 세월호 수사외압 없었다” 특수단 결론☞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을 재수사했던 검찰이 수사 외압과 구조 지연 등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리하며 활동을 종료했다.

◆[정치in] 바이든 시대 개막… 산적한 ‘난제’ 속 험로 예상☞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DC 시내는 상당 구역이 봉쇄됐다. 백악관과 취임식 장소인 연방 의사당 주변 도로는 폐쇄됐고, 주요 장소는 철제 울타리가 설치됐다. CNN 방송은 전날 “워싱턴DC뿐만 아니라 각 주(州) 정부가 취임식 때까지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면서 “특히 지난 주말 동안 워싱턴DC의 거리는 울타리와 주 방위군으로 둘러싸여 더욱 요새화됐다”고 보도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에서 공판을 마치고 차량을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에서 공판을 마치고 차량을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7

◆전두환 ‘자택 별채 압류’ 1심서 패소☞

법원이 22일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제기한 연희동 ‘자택 별채 압류’ 소송에 대해 패소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성용 부장판사)는 이날 전 전 대통령의 셋째 며느리 이모씨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압류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을 내렸다.

◆닻 올린 공수처… 정치적 중립성은 의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김 처장은 이날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며, 공수처도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지난 1996년 참여연대의 공수처를 포함한 부패방지법안을 입법 청원한 지 25년, 지난 2002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수처 설치를 대선 공약으로 내건 지 19년 만이다. 다만,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풀어야 하는 최대 과제로 꼽힌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천지일보DB

◆박영선 “멈춤 끝, 움직임 시작”… 첫 출격지는 남대문시장☞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박 전 장관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멈춤 끝, 움직임 시작”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부름을 받고 첫 출격한다”며 “결국 멈춤은 이틀을 넘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훈 안보실장, 백악관 설리번 보좌관과 첫 통화☞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로 취임 축하 인사를 나누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비롯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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