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경찰서. (제공:진주경찰서) ⓒ천지일보 2018.11.2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경찰서. (제공:진주경찰서) ⓒ천지일보 2018.11.2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발생한 확진자들 중 2명은 진주경찰서 소속 경찰관들로 A씨가 가족을 통해 감염된 후 동료 B씨까지 전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서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무실을 임시폐쇄 조치하고 같은 팀에 근무하는 동료 경찰들을 격리조치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경찰 10명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의 자녀들인 진주 354·355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부산의 이모집을 방문한 뒤 부산 248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검사 후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학원, 병원,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10곳을 방문한 이들에 대해 5인 이상 모임 금지위반 여부를 조사해 확인될 시 법적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진주시청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경찰관 B씨 아내의 접촉자·동선노출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진주시는 23일 오후 추가 확진자 관련사항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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