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이달 들어 1천명대에서 300~400명대로 

수도권 확진자 244명, 비수도권 159명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1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3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총 43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4692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48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6700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4184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29명으로 총 6만 2044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131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7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37명이다. 치명률은 1.79%를 기록했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1000명대에서 300~400명대로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여전히 20%대를 웃돌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400명→346명→431명이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서울 119명, 부산 33명, 대구 21명, 인천 12명, 광주 6명, 대전 1명, 울산 2명, 세종 1명, 경기 113명, 강원 5명, 충북 4명, 충남 17명, 전북 7명, 전남 9명, 경북 18명, 경남 32명, 제주 3명 등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244명, 비수도권은 15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802명으로 늘었고 경기 안산시 소재 콜센터 및 전남 순천시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었다. 서울 강남구 사우나 누적 20명, 경기 김포시 제조업 11명, 대구 수성구 사무실 9명 등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해외유입 국가를 보면 인도 2명, 러시아 1명, 인도네시아 4명, 일본 1명, 아랍에미리트 2명, 영국 2명, 폴란드 1명, 체코 1명, 불가리아 1명, 노르웨이 1명, 미국 9명, 캐나다 1명, 이집트 1명, 나이지리아 1명 등이다. 이 중 내국인은 16명, 외국인은 12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의 한 가게에 ‘장사하고싶다’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1.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의 한 가게에 ‘장사하고싶다’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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