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22일 영암군이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1.1.23
전남 영암군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22일 영암군이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1.1.23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에서 지난 21일 6명, 22일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올해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민·관이 힘을 합쳐 총력 대응 중이다.

영암 49번 확진자는 영암 45번 확진자의 접촉자며 영암 5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영암 51번 확진자는 영암 4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영암 52번 확진자는 영암 49번 확진자의 접촉자며 영암 53번 확진자는 영암 4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영암 54번 확진자는 영암 53번 확진자의 접촉자며 영암 55번·56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군은 지난 21일 학산, 미암, 삼호 등에서 총 1625명의 검사를 시행해 지난 14일 이후 총 5172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했다. 23일 10시부터는 삼호읍에 있는 서울 원룸 주차장에서 12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다.

전남 영암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민·관이 힘을 합쳐 방역에 나섰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1.1.23
전남 영암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민·관이 힘을 합쳐 방역에 나섰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1.1.23

또 각 읍면 자율방재단과 함께 터미널을 비롯해 다중 밀집 지역에 대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읍·면 사무소, 관계기관, 상가에서는 차 안주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민·관 모두가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보내고자 하는 염원으로 방역 및 예방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불편하겠지만 안정화될 때까지 조금만 더 참고 방역수칙 준수, 식당·카페에서의 외부모임 자제 등을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영암 사찰 및 어린이집 등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인근 나주시, 목포시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감염으로 인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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