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안전숙소’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3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안전숙소’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3

해외입국자 등 2300명 이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안전숙소’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시설 내 방역 조치상황,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편의물품, 입·퇴실 진행절차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곳은 시내 호텔을 임대해 시청 공무원들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숙소 이용자를 관리·지원하고 있다.

진주 안전숙소는 해외입국자 등이 진단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로 대기하는 숙소로 지난해 3월부터 선제적으로 운영해왔다. 당시 집단발생지 출신 대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배려 진단검사’를 추진하면서 처음 마련됐다.

주로 유학생을 비롯한 해외입국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역 내 집단감염 발생 시 검사받고 임시격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도 제공된다.

전액 시비로 운영되는 안전숙소는 현재까지 해외입국자 2076명, 집중발생지 대학생 185명, 기타 60명 등 총 2321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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