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 21일 올라온 게시물. (출처: 디씨인사이드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 21일 올라온 게시물. (출처: 디씨인사이드 캡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인터넷 사이트에 대통령 암살을 위해 권총을 구매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진상 파악에 나섰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께 웹사이트 ‘디씨인사이드’에는 “문재인 암살하려고 M9 권총 구입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익명의 글 작성자는 권총 사진과 함께 “잘 가라. 25일까지 너의 잘못을 속죄하며 살거라”라고 적었다. 이 작성자는 어떤 IP(인터넷 주소)를 이용했는지 묻는 댓글에 “알제리로 우회함”이라고 답했다.

글을 확인한 경찰은 내사에 착수하고 게시자와 함께 권총 사진의 진위를 파악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글에 대해 진상규명을 한 뒤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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