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 (천지일보 DB)
가수 휘성.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9)이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받은 첫 재판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

22일 대구지법 안동지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이 불구속기소한 휘성과 지인 A씨 공판을 열었다. 휘성은 이 자리에서 검찰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휘성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는 2019년 12월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북경찰청은 휘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지난해 4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9일 열린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