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1.22
대구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1.22

‘청년이 청년을 돕는’ 청년사회서비스 시작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주민에 대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1년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1곳을 선정한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실업 청년들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사회에 창의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6월부터 본격 추진된 사업으로, 연간 1억 2500만원 예산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서비스 제공 인력의 범위는 19∼34세 저소득 청년층이며. 서비스 수혜대상은 19∼39세 청년층으로 지원대상자의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대구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는 운동, 식생활 개선과 같은 신체건강 개선 프로그램과 정서‧심리지원이나 우울·스트레스 예방과 같은 정신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청년에게 단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차원을 넘어, 청년의 전공과 연계된 사업단의 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취업과 창업을 촉진하는 한편, 청년의 입장에서 욕구와 필요를 반영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 복지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청년층의 건강을 향상하는 것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본 사업이 청년들의 신체·정신건강 증진과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지역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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