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태아의 수직감염 예방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임산부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한다.

김포시는 코로나19로 중단 됐던 예비·신혼부부, 임산부 건강관리 사업을 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혼 전과 임신초기 건강상태 점검을 통해 감염성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임신 중 모성으로 인한 태아의 수직감염을 예방해 건강한 아기를 출산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검사항목은 남녀공통 항목인 CBC검사, 신장기능검사, 혈액형검사, 간기능검사, 매독검사, 고지혈증검사(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에이즈검사, B형간염항원항체검사이며, 여성 추가 검사항목은 풍진항체검사(IgG/IgM)이다.

운영시간은 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운영한다. 김포시민에 한해 진행되며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하루 전 8시간 금식 후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김포시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강희숙 김포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대응으로 중단됐던 건강관리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꾸준한 홍보로 올해는 대상자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모성과 태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켜 김포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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